해자를 만들자.
https://mjjong.tistory.com/53 이 글에서 말하고자 했던 바는 크게 두가지 내용이 있었는데, 이를 뭉쳐서 글을 썼다 보니 내용이 조금 뜬구름 잡는 소리 인것 같아서, AS 하는 의미에서 글을 써본다. 얘기하고 싶었던 내용 중 첫번째는 어떤 유형의 사람이든 잘 하는 방법으로 스스로의 해자를 만드는 것에 집중하자는 것.
나는 워렌버핏의 투자 철학을 존경하고, 그 투자 철학중 몇가지는 행복한 삶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철학 중 첫번째로 얘기하고 싶은 그의 철학은 투자할 때 경제적 해자가 있는 기업에 투자한다고 한다는 것이다. 이는 경제적 해자를 만들면 소비자는 그 기업을 떠날 수 없고, 그렇기에 실적이 좋아질 수 밖에 없다는 의미한다.
우리의 삶에서도 이를 적용해보면, 나의 고용인이 나에게 높은 임금을 지불할 수 밖에 없도록 하는 해자를 만들자고 이해할 수 있다. 다만 이것은 너무 이상적이고 어려운 이야기다. 그게 가능하면 누구나 다 그걸 만들어서 억대 연봉이테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 그러나 조금이라고 그것을 만들고 실천해나가는 삶을 사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조금이라도 더 이득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실천하기 어려운 내용이지만 내 주변 사람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조금 더 살펴보자. 내가 너무 힘들고 체력이 떨어지지 않는 선에서 그러한 부분들을 먼저 선점해보자. 긍정적인 피드백이 돌아온다면 땡큐, 그렇지 않다면 손절을 과감하게 해버리고 다른 해자를 찾아보자. 어떤 방법이던 나의 상황을 파악하고, 주변 사람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변화를 만들어 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면 시도해보자. 작고 미약한 것들이 하나씩 쌓이면 언젠가 큰 보상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